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찾아가는 영화제제3회 · 2026

짱뚱이네 똥황토

박재범 · 25분

시놉시스

짱뚱이네 진돗개 조남이가 새끼 여섯 마리를 낳는다. 어미를 쏙 빼닮은 황토만 남고 나머지는 뿔뿔이 흩어진다. 밥 욕심 많고 말썽만 부리는 황토지만 짱뚱이에겐 둘도 없는 친구다. 그러던 어느 날, 황토가 사라진다.

프로그래머 코멘트

1970년대 시골 마을, 짱뚱이네 진돗개 조남이가 낳은 여섯 마리 강아지 중 어미를 꼭 닮은 황토만 곁에 남는다. 밥 욕심 많고 말썽만 부리던 황토는 어느새 짱뚱이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지만,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고 만다. 박재범 감독은 오진희 작가의 글을 인형 하나하나의 손끝 움직임으로 되살려, 자연과 함께 자라던 유년의 시간을 스크린에 옮겨 놓는다. 도시에서 나고 자란 오늘의 아이들에게는 낯선 세계를, 그 시절을 지나온 어른들에게는 잊고 있던 온기를 나란히 건네는 이 작품은, 2024년 서울독립영화제와 부산평화영화제에서 나란히 단편 우수상을 받으며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다.

섹션 · Outreach Screening

찾아가는 영화제 — 마을로 가는 스크린

지역을 찾아가는 순회 상영입니다.